총 1360곳 중 올해 273곳 ‘동·층·호’ 부여
현장실사 후 건축주 및 입주자 의견수렴
경기 오산시는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관내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세주소 부여는 거주민 불편 해소 및 건물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해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관내 상세주소 부여 대상은 총 1360곳으로 이 가운데 올해는 273곳에 대해 주소를 부여한다. 지난해에는 27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에 대한 정보다. 이는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등 2가구 이상 거주 주택,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건물에 부여된다.
시는 상세주소 부여를 통해 시민 편의제공은 물론 건물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으로 위급상황에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세주소 직권부여는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이의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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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