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입시지원센터 개소…진로·진학 상담 상설화

서울 동작구가 교육과정과 입시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시설은▲어린이집(1층) ▲신대방누리도서관(2~3층) ▲동작입시지원센터(4층)가 함께 조성된 연면적 185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역 내 수험생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기 위해 정확한 입시정보와 진로·진학 상담을 상시 제공한다.

구는 입시전문가를 채용해 ▲1:1 맞춤형 입시상담 ▲전형별 입시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명사초청 입시설명회 ▲고교학점제 바로알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다. 입시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작구 소재 학교 재학생과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신대방누리도서관을 청소년진로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 입시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진학 도서를 확충해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작가와의 만남 및 북 토크&콘서트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해마다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진로·진학 상담기관을 상설화하게 됐다"며 "관내 수험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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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