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최소 비용 해결…은행 시스템 건전"

미국 재무부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된 것과 관련, "미국 은행 부문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재무부는 "예금보험기금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해결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건전하고 탄력적이며 미국인들은 예금의 안전과 은행 시스템이 기업과 가족에 신용을 제공하는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에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은행) 위기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가 발표된 뒤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또 다른 작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것으로 거의 모든 것은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퍼스트리퍼블릭 인수에 대해 "은행 시스템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좋은 일"이라며 은행 파산 위협이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지역 은행이 건강한 재무 결과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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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