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울산서 개막…4일간 열전 돌입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19일 4일동안 울산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식전 행사에는 청소년 연합합창단과 울산대학교 기린응원단의 무대가 진행됐다.

공식행사에는 선수단 입장과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이어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개회선언을 한 뒤,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축하공연에는 울산시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박군과 국악트롯 신동 김태연이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 울산지역 학생들의 축하무대와 레이저쇼, 고래 조형물 비행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선수단, 관람객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840명 등 총 347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체·시각·지적(발달)·청각·뇌변병 장애, 등 5개 장애 유형 선수들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은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0개, 시범·전시 종목 2개 등 모두 17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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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