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6명 대상 이달부터 지급
내년부터는 100세 도달 노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만 100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장수축하금지급에관한조례’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시행되면서 관련 예산이 2023년 본예산에 포함되지 못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 이달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지급 대상은 도내 3년 이상 거주한 만 100세 이상 및 100세 도달 노인으로 제주시 273명, 서귀포시 123명 등 396명이다. 내년부터는 100세 도달 시만 해당된다.
장수축하금은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5일 기준 주소지 읍·면·동에서 결정한 뒤 같은 달 20일 계좌로 입금된다.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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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