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헌칫솔 주면 새칫솔 준day’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김해시보건소 로비에 구강 건강 체험관을 마련해 구취 검사,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치면세균막검사, 치과의사 구강 상담을 통하여 개인의 구강위생과 칫솔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유도하여 참여한 시민의 구강건강 생활실천에 동기를 부여했다.
1000여명 참여 시민 연령대는 40~60대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고,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찾아와 엄마, 아빠 칫솔까지 들고 와 가족사랑의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가져온 칫솔은 모양과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교체 시기가 지났음에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움을 교육하고 좋은 칫솔의 선택과 관리 교육으로 구강건강관리의 효과를 높였다.
구강건강은 입속건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신질환과 양방향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구강건강이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 많은 시민들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며 놀라워 했다.
치면세균막검사를 통해 치석이 많은 어르신들은 구강보건실과 연계해 치면세균막 관리와 스케일링 등의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구강 건강 생활 실천에 높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한 구강 관리로 전신질환도 예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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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