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과천고속화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경기 수원시 봉담과천고속화도로 수원방향 서수원IC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께 '3중 추돌 사고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A(50대)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정차한 승합차 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승합차가 앞에 있던 승용차를 치면서 3중 추돌 사고가 됐다.

승합차와 승용차는 앞서 접촉 사고가 나 도로에 멈춰 서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한 화물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4명이 경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A씨가 운전한 1t 화물차량은 뒷자석에 사람을 태울 수 있도록 후드가 씌워진 구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은 A씨가 사고로 멈춘 차들이 있는 상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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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