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 인재양성 'ALL CITY CAMPUS' 조성 추진

산학관 참여하는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경남 김해시는 미래 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ALL CITY CAMPUS'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의 기반시설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공간으로 구성하고 각각의 공간에 임무를 부여해 인재 양성과 전략산업을 연계 발전시키는 ‘ALL CITY CAMPUS 김해’를 조성한다.



김해의 공간을 지역 혁신 및 교육·연구·산학협력을 담당하는 허브 캠퍼스, 교육 혁신과 원천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거점 캠퍼스, 실무 인재 양성과 도시 생태계 활성화를 담당하는 현장 캠퍼스로 조성해 교육과 도시가 공생하고, 인재 양성과 맞춤형 특화산업의 연계 육성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도시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대학은 교육혁신 모델을 설계해 운영하며, 지역혁신기관은 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는 현장 캠퍼스를 공급한다.

이러한 ALL CITY CAMPUS 김해 추진으로 관내 대학 모두 2027년까지 현재 350~400위대인 QS 아시아 대학 순위를 200위대 진입을 목표로 정했다.

지역 고등학생의 지역 대학 진학률을 9%에서 25%로, 지역 대학 졸업생의 지역 내 기업 취업률을 4%에서 16%로 향상시킨다.

ALL CITY CAMPUS 김해 조성에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거버넌스 김해인재양성재단(가칭)을 설립한다.

재단은 경남김해교육지원청, 김해상공회의소,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3개 대학, 관내 고등학교, 전략산업 대표 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인재 양성에 이어 지역 인재가 김해에 정착하여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살고 싶은 김해를 만드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