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린 대구 중구의원 보조금 부정수급…권익위 환수 통보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김효린(40) 대구 중구의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보조금 환수를 통보했다.



28일 대구시 중구 등에 따르면 김효린 중구의원이 허위로 보조금을 타낸 사실을 확인한 권익위가 이미 지급된 보조금 2800만원 환수와 제재금 8750만원을 부과할 것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권익위는 2018년 공예·주얼리 콜라보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관련 지원금 신청서와 지원금 내역, 모집공고 등을 조사해 김 의원이 사업자등록 내용을 숨기고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을 확인했다.

권익위는 청년일자리사업 지원금에 대해선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감사와 부정수급액 환수 등 행정 조치할 것을 지난 22일 중구청으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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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