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분석해 비료사용량 추천'…평택시, 과학영농 서비스 제공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는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오염 여부 등에 대한 검사이다.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토양화학성을 검사해 토양 특성이나 재배 방법, 재배 품목에 따라 실 면적당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시용량을 추천하게 된다.

지난해 총 2343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맞는 부숙도를 포함한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벌여 품질이 검증된 퇴·액비가 농경지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전분석실에서는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 안전성 사각지대 농산물인 소면적 다품목에 대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벌여 분석 결과에 따른 안심출하 시기를 제시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심출하 시기는 생산단계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이 분해돼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감소하는데 소요되는 일자를 산출하게 된다.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031-8024-4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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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