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치유의 섬 완도 지평 열겠다"

완도군은 10일 신우철 군수가 민선 8기 1주년 정책토크 콘서트를 통해 치유의 섬 완도의 새지평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최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농·수산인, 청년, 여성 등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크 콘서트를 갖고 완도군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미래비전 등에 관해 공유했다.

3선의 신 군수는 정책토크 콘서트에서 "민선 8기는 완도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요한 시기로 6~7기 때 추진했던 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난 1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웰니스 관광 도시 건설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완도군이 해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남체전 등 대규모 행사·축제 성과 ▲해양치유산업·해양바이오산업 추진 상황 기대 효과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 건설 전략 ▲수산물 우수성 ▲해외시장 개척 ▲수산업 기후변화 대응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 ▲국립난대수목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고속도로 건설 등 SOC 사업 ▲복지 정책 등이 논의됐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해양치유센터 등 공공시설이 9월 중 그랜드오픈 하면 완도만의 특화된 ‘웰니스 치유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 발전의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은 어촌 경제의 성공 모델로 만들고 해양치유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완도~광주 고속도로·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조기 착공,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 등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교감, 소통의 폭을 넓혀 군정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