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여름사과 아오리 본격 출하…"당도 높고 맛 좋아"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인 경북 영주에서 여름사과 아오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에서 재배되는 여름사과는 주로 아오리(정식명칭 쓰가루) 품종으로 265㏊에서 5500t이 생산된다.

아오리는 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

피부노화 방지를 돕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변비나 소화불량을 다스리는 식이섬유도 들어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영주사과는 소백산의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며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맛이 매우 좋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도 품질 좋은 사과가 많이 출하돼 제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최대 사과 주산지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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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