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아트벙커B39가 부천 8경(景)으로 선정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최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부천 8경 선포식’에서 '부천아트벙커B39'가 부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부천시는 민선 8기 문화 산업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부천 8경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8경 후보지 29곳을 발굴하고, 선정심사단을 거쳐 14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3119명의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옛 삼정동 소각장 자리에 2018년 개관한 부천아트벙커B39는 국내 최초로 폐기물 소각장을 문화 재생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세계 유명 브랜드 ‘루이비통’의 BTS 화보 촬영, 각종 전시와 공연 등 특색 있는 장소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여름 더위를 식혀줄 전시 2편을 8월까지 무료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X부천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전시 ‘질문과 해석’ ▲실재의 척도로서의 색채 : 물과 식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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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