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건 가운데 8건 진주에서 발생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진주에도 도로가 침수되고 개울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현재 11건의 소방활동 신고 실적 가운데 8건의 안전조치가 진주에서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55분께 진주시 명석면 프라임 병원 도로가 침수돼 배수작업을 벌이는 등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또 오후 1시10분께 판문동 밭둑이 터졌으며 오후 1시33분께는 판문동 소싸움경기장 도로가 침수돼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집현면 가는 터널 주변 도로가 침수됐고 명석면 우수교 도로가 침수됐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경남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안전문자와 재난방송을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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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