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홀로 조업하다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울진군 온양리 앞 해안가에서 발견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홀로 조업을 하다 실종된 6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시 12분께 울진군 온양리 앞 해안가에서 실종된 A(60대)씨를 발견하고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헬기 1대, 해군 함정 1척, 고정익 비행기 1대, 울진군·동해어업관리단 관공선 각 1척, 민간어선 30여 척을 투입해 해상을 수색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에서 2.5t급 어선을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해상에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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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