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까지 공모 절차…심사 거쳐 11월 선정
기획재정부는 2024~2026년 경제교육사업을 수행할 시·도 지역경제교육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을 근거로 지자체와 교육청 등과 협업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노인,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수행한다. 2021년 19만명, 지난해에는 22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오전 9시 기재부 '경제배움e'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5일까지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응모기관 전문성, 경제교육사업 수행 능력과 거점 가능성,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께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공모와 함께 인천과 세종에도 경제교육센터를 신규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17개 시·도 지역경제교육센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역경제교육의 구심점인 지역경제교육센터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인 만큼, 역량 있는 기관의 적극적 공모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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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