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 미국서 인기만점…수출물량 전년대비 4배↑

김경희 시장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구축해야"

경기 이천시의 대표 농산물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미 수출 물량이 올해들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



이천시는 26일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에서 김경희 시장과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수출과 물량 확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지난해 19t을 시작으로 올해 1월과 3월에 각각 19t을 수출한 바 있다. 이날 수출 물량도 38t에 이른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미국 현지업체와 오는 9월 수출 물량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우리시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정책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농민이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심공감’ 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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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