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개 공공기관, 45명 뽑는데 648명 지원…'14.4대 1'

필기·면접 거쳐 오는 9월 8일 최종 합격 발표

 2023년 제2회 제주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이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산하 6개 공공기관 직원 45명을 선발하는 2023년 제2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모집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결과 648명이 지원했다.

기관별로 보면 1명(행정)을 뽑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64명이 지원하며 6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주개발공사는 31명 선발에 485명(15.6대 1)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3명 선발에 41명(13.7대 1)이 원서를 접수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경우 시설관리 및 영선분야(1명)에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실상 평균 경쟁률은 20.5대 1이다.

제주관광공사는 5명 선발에 28명이, 제주에너지공사는 4명 선발에 22명이, 제주사회서비스원은 1명 선발에 8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29일 한라중학교에서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8월 10일이고 면접시험을 거쳐 9월 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제주개발공사만 발표일이 9월 18일이다.

한편 2023년 제1회 공공기관 통합채용에서는 모두 31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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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