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경기도,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 21명 발생

안산 3명, 화성·하남·파주·의정부·용인·광주·과천 각 2명 등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7월31일 하루 동안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안산 3명, 화성 2명, 하남 2명, 파주 2명, 의정부 2명, 용인 2명, 광주 2명, 과천 2명, 성남 1명, 남양주 1명, 포천 1명, 김포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10대 1명, 20대 7명, 30대 3명, 40대 3명, 50대 3명, 60대 2명, 70대 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13명, 여성 8명 등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306명으로, 열사병 56명, 열탈진 156명, 열경련 60명, 열실신 28명, 기타 6명 등이다.

가축이나 농작물, 양식 어류 피해는 접수된 바 없다.

도는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648명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1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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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