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폭염으로 인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도심 속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열대야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폭염특보가 발령하고, 한낮 기온이 33℃ 이상인 경우 구청(환경미화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 5대를 동원해 폭염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밀집 지역의 주요 도로에 노면 살수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그 외 대형 건축 현장 주변의 도로를 노면 살수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장기간 장마 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로 노면이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온열질환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살수차를 활용해 도로를 식히고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