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부경찰서는 9일 주민 안전과 치안 유지에 기여한 북구청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22분께 CCTV모니터링 중 주택가 베란다에서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절도범을 포착했다.
A씨는 절도범의 동선을 경찰에 전파해 범인 조기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
관제요원 B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 55분께 북구 동천강변 산책로에서 온열증세로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해 경찰과 소방에 출동을 요청했다.
다행히 할아버지는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 등과 관련해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닝으로 북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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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