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하천 곳곳 홍수주의보 유지… 태풍 카눈 영향

대전 갑천, 아산 곡교천 등 주의보 발효

태풍 카눈 영향으로 충남과 대전 일부 하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대전 갑천(만년교)과 충남 논산 (논산대교), 아산 곡교천(충무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현재 대전 만년교 지점의 수위는 홍수주의보 발효 기준인 3.5m에 육박한 3.3m다.

논산천 논산대교 지점 수위는 6.64m로 주의보 발효 기준인 6m를 초과했다. 수위가 7.5m에 임박할 시 홍수 경보가 발효된다.

아산시 곡교천 충무교 지점 수위는 4.03m로 나타났다. 현재 주의보 발효 기준인 4m를 초과한 상태다. 곡교천의 홍수경보 발효 기준은 5m다.

금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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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