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가용 계속 증가, 1.78명당 1대꼴

6월 말 기준 1인 0.562대
제주도 0.596, 제주시 0.609대

서귀포시 인구 1.78명당 자가용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말 기준 시에 등록된 차량은 총 11만529대로 관용 및 자동차운수사업용을 제외한 자가용 차량은 10만7912대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외국인을 포함한 시 전체 인구 19만2017명으로 나눴을 때, 인구 1명당 자가용 차량 0.562대를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시기 제주도 전체 인구 1명당 자가용 차량 보유 대수는 0.596대다. 제주시의 경우 0.609대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인구 대비 자가용 차량 보유 비율은 2016년 2명당 자동차 1대꼴인 0.5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다.

시는 지역 경제 상황과 차고지증명제 시행 등 정책, 인구 구조 변화 등 사회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읍면동별 1인당 자가용 차량 비율은 영천동이 0.673대로 가장 높았으며, 남원읍, 효돈동이 그 뒤를 이었다. 중앙동은 0.413대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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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