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1일부터 한주 동안 경남도교육청의 '진해통합중학교 교사 신축공사' 등 50건에 167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하는 50건 중 4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3건(68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4건으로 이 가운데 332억원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61%인 1015억원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47건(1381억원), 종합심사 2건(292억원), 수의계약 1건(4000만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남도 424억원, 대전시 248억원, 경기도 236억원, 그 밖의 지역이 765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진해통합중학교 교사 신축공사는 196억원을 들여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2025년 3월 개교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580.75㎡ 규모의 학교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적격심사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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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