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을 도입할 것을 30일 건의했다.

국가보훈부에 건의한 정책은 전국 최초로 김해시가 추진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으로 현재 관련 법령(자원재활용법 개정)이 국회에서 위원회 심사 계류 중이다.

전국 매장묘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국립묘지에서의 실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보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정책 건의를 통해 향후 플라스틱조화 사용제한 제도 마련 뿐 아니라 국민 인식 전환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국립묘지에서 환경에 유해하고 전량 수입산인 플라스틱조화가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김해시가 건의한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 도입 및 시행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