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명지병원에 소아 응급실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도,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5분 발언’ 관련 설명자료 배포

충남 내포신도시에 설립될 명지병원에 별도 독립된 소아 응급실 등 24시간 진료 체계가 구축된다.



도는 7일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이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포 종합병원 소아응급진료센터, 개원 시기 맞춰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은 설명을 내놓았다.

특히 김 의원이 "동일한 여건의 고양 명지병원의 경우 2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기본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는 내포신도시 명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독립 공간으로 소아 5병상 설치 계획을 제시했다.

내포신도시 명지병원 진료계획은 26개 진료과, 6개 전문진료센터로 조직된다. 전문진료센터 중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성인 응급실 25병상과 분리된 독립 공간으로 소아 응급실 5병상 구축 계획이 수립돼 있다.

소아 응급실 5병상은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사전타당성조사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를 위한 소아입원 5병상 체계 등을 마련했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현재 행안부에 지방재정타당성 조사 의뢰해 진행 중에 있으며, 도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차질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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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