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무원 대상 '청렴사진관·도전 청렴 골든벨' 눈길

청렴문화 확산…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완도군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전 골든벨'과 '청렴사진관'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공감·소통’ 청렴 주간'을 통해 세대별, 직렬별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반부패 시책을 체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도전 청렴 골든벨과 '청렴을 기록하는 시간 ‘청렴 사진관’ 등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청렴 사진관은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MZ 세대가 즐기는 ‘인생 네 컷’에서 착안, 동료들과 청렴을 다짐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가상의 부패 상황을 메시지로 전달해 신고 여부를 판단하는 ‘청탁 금지법 위반 모의 신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청렴·반부패 관련 법률과 규정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청렴 골든벨’도 운영했다.

골든벨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1등은 보건행정과 강권기 주무관, 2등 고금면 김진호 팀장, 3등 고금면 한대동 주무관이 차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렴은 시대나 특정 영역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덕목이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청렴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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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