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16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김천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 생존 수영 교육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이번 교육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초중고 학부모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다와 친숙하지 못한 내륙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해 국민 안전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생존 수영 교육은 ▲입수 전 안전 수칙 ▲물놀이 중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구명조끼 착용 및 기초 수영으로 진행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국민들 스스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존 수영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