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이번 달부터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 본격 추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달부터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구직자에게 진단 후 컨설팅, 취업 및 채용 지원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1대1로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고용 여건 개선부터 채용 서비스까지 기업 관점에서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사업으로 대전시 주력 산업인 첨단 기술 산업과 뿌리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38개 기업이 발굴됐고 종합적으로 지원한 결과 93명이 채용됐다.

또 구직자에게 심층 경력 설계, 맞춤형 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는 지난해 8월부터 시범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사업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실시 이전에는 단순 취업 매칭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사업으로 구직자 경력 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훈련과 취업 알선 등 구직자 맞춤형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 애로 기업이나 취업에 고민 있는 구직자 누구나 대전고용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안내와 함께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손필훈 청장은 “빈 일자리가 심화하고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지는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취업과 채용 지원 서비스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구인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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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