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풍성'…총 46종 구성

떡·배즙·배쌀빵·온곡쉐이크 등 4종 추가

전남 나주시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기존 42종에서 총 46종으로 늘어나 기부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나주시는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떡종합세트, 파우치형 나주배즙, 나주배쌀빵, 온곡쉐이크 등 4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농축수산물 15종, 가공식품 13종, 생활용품 12종, 관광서비스 4종, 지역상품권 2종 등 총 46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30%만큼 답례품 포인트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최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를 염두에 두고 3만원으로 구성된 답례품 구성에 주력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한 답례품도 3만원 대 품목으로 구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라며 "지역에 기부도 하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고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올해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가치 있고 소중한 기금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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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