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 0.03% 상승…서울 0.06%↑

KB부동산 통계, 매매·전세 동반 상승세 유지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 양천구(0.22%), 영등포구(0.17%), 마포구(0.15%), 동대문구(0.14%), 강남구(0.13%)는 상승했고 중랑구(-0.15%), 노원구(-0.02%), 금천구(-0.01%), 동작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6%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과천시(0.56%), 안산시 단원구(0.18%), 광명시(0.17%), 성남시 중원구(0.14%), 하남시(0.11%), 오산시(0.11%), 화성시(0.11%), 고양시 덕양구(0.11%) 등은 상승했고 수원시 장안구(-0.08%), 동두천시(-0.08%), 안성시(-0.07%), 의왕시(-0.07%), 이천시(-0.05%), 군포시(-0.05%), 의정부시(-0.02%), 고양시 일산서구(-0.01%)는 하락했다.

인천은 0.02%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구(0.13%), 중구(0.05%), 연수구(0.02%)는 상승, 부평구(-0.07%), 미추홀구(-0.02%)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12% 올랐고, 서울 0.12%, 경기 0.14%, 인천 0.04%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1.4보다 소폭 하락한 40.9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3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50.7)이 가장 높다. 이어 울산 34.3, 광주 16.5, 대구 14.7, 부산 12.1등으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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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