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니어클럽에서 국고보조금 횡령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평택경찰서는 평택시니어클럽과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앞서 경찰에 평택시니어클럽 전현직 관장이 2020년 7월께부터 지난해 7월까지 직원 가족을 근로자로 등록, 보조금 2000만여 원을 부당 지급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이들은 2021년 사업비 100만여 원으로 카메라 렌즈를 구매, 법인 소속 다른 복지타운 대표에게 무단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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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사회부부장 / 이형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