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으며 건강 챙긴다…서귀포시, 황톳길 개장 축제

오는 26일 동홍천 일원서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 개장'

제주 서귀포시에 황톳길 맨발걷기 장소가 생긴다.



서귀포시 동홍동은 오는 26일 동홍천 서개곱지 일원에서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 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힐링 황톳길 조성사업은 동홍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제안을 받아 검토했으며 지난 8월 초 착공해 총 325m 길이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경관 조명, 세족장, 쉼터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개장 축제는 식전 공연으로 동홍동민속문화보전회의 풍물 길트기를 시작으로 색소폰 및 기타 연주, 맨발걷기 특강, 테이프 커팅,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은 동홍동 힐링천 산책길 코스에 위치해 있어 급경사가 없는 평이한 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고, 마른 황톳길(200m)과 질퍽 황톳길(125m)로 구성됐다.

또 도심지와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및 어린이 놀이터가 개방돼 있어 이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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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