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특별 점검

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월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특별 감시·점검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폐수배출시설 132개소이다. ▲배출시설 내 방류구 및 우수로 등 폐수 무단방류 확인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방류수 수질 확인 등을 진행한다.

점검은 연휴 기간을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연휴 기간 전인 오는 27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산업단지, 하천 주변 등 오염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후인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특별 감시 단속 결과 점검 및 사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재확인해 실효성을 높일 방안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으로 환경오염 불법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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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사회부부장 / 이형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