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기 원내대표단 인선 마무리…"윤 정부 독선 견제"

박주민 운영수석·유동수 정책수석 임명
원내대변인에 윤영덕·임오경·최혜영
"정기국회 입법 성과내고 민생경제 살릴 것"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4기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견제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4기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박주민 의원을 운영수석부대표에, 유동수 의원을 정책수석부대표에 임명했다. 또한 원내대변인에는 윤영덕·임오경·최혜영 의원이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로는 윤재갑·주철현·문진석·강준현·이용빈·문정복·신영대·유정주 의원이 임명됐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번 부대표단 인선은 상임위·지역구·전문성 등을 고려했으며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입법 성과를 낼 수 있는 유능한 분들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내 경제전문가인 홍성국 의원을 경제특보로 선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가 직접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4기 원내대표단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 독선을 견제하고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며 "특히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성과를 만들어내는 유능한 민주당, 민생 우선 민주당을 만드는 훌륭한 원내지도부의 역할을 자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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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허 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