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피해지원 법률·심리 상담서비스…10일 대전부터 시작

국토부, 4분기 운영계획 수립…피해 임차인 수요 고려

국토교통부는 각 지역의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 피해지원 상담 서비스’에 대한 올 4분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그간 상담서비스를 피해 발생현황 등에 따라 수시로 지역을 정해 제공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피해 임차인들의 수요와 지자체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분기별 계획을 수립했다.


올 4분기에는 총 14개 기초 지자체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10일부터 대전 유성구를 시작으로 대전 일대 및 인천 미추홀(10.16), 경기 수원·하남(10.30)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업으로 인해 상담 서비스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담소를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02-6917-8105)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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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