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수사중지자 일제단속… 12명 적발

올 한 해 수사중지자 총 25명 검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1일 수사중지자 일제단속을 실시해 1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항·포구 주변 등에서 수사중지자(지명수배자 포함) 12명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검거된 수사중지자는 ▲은신·도피 중인 지명수배자(A급) ▲출석요구에 불응한 지명 통보 대상자(C급) ▲벌금 미납자(B급) 등이다.

해경은 단속 기간 도중 정박 중인 A호를 검문검색해 A급 수배자(권리행사 방해)를 발견해 검거하는 등 벌금 미납자 B급 수배자 10명도 붙잡아 총 96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이번 일제 단속을 포함 올 한 해 동안 수사중지자 총 25명이 검거됐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순찰과 단속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해양 안전을 저해하는 수사중지자(지명수배자)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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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