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협, 수산물위판장 준공…어업인 숙원사업 해결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방재 언덕 일원에서 마산수협 수산물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산수협 수산물위판장은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135억 원(전환 52, 도비 12, 시비 27, 자부담 44)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4797.86㎡ 규모로 건립되어 위판장, 사무실 및 회의실, 기계실,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의 마산수협 위판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방재 언덕 조성으로 어업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컸으나, 넓고 어선 접안에 좋은 신규 위판장은 신선한 수산물의 원활한 제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기철 마산수협조합장은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산수협의 수산물위판장이 무사히 건립되었음을 환영하고 새로 건립된 위판장이 어려운 수산업계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위생적이고 싱싱한 수산물 공급과 어업인들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마산수협의 수산물위판장 건립을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에 계속해서 위생적이고 현대시설을 갖춘 수산물 유통·생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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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