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 원주시 아카데미극장 철거 현장으로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 관계자가 진입했다. 철거업체,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극장을 수색, 1명을 발견했다.
극장 안 천장 테라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친연대 관계자는 철거공사를 중지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아친연대 7명은 철거현장 입구를 막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입구를 개방했다.
철거업체와 경찰, 소방은 오전 9시20분께 극장 천장에 있는 아친연대 관계자를 찾았다.
추가 진입자는 없는 지 확인한 후 철거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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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