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쯤 경산시 압량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외부벽 도색작업 중이던 A(49)씨가 12층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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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