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치과·한방 상급종합병원 간담회…현장 목소리 반영

팀장급 심사전문가 1:1 매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서울 전문가자문회의장에서 상급종합병원 부속 치과·한방 병원 10개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부속 치과·한방 병원을 대상으로 한 첫 간담회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심사평가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심평원은 치과·한방 분야 특성별 건강보험 심사를 위해 10년 이상 경력 팀장급 심사전문가를 기관별 1:1로 매칭한 핫라인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핫라인 담당 팀장급 등 인력 7명이 치과·한방 병원 10개 기관 보험심사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간담회는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현안 ▲치과·한방분야 심사 이슈 공유 ▲기관별 심사 관련 개선사항 상담 ▲질의 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김연숙 심사운영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치과·한방 의료 특성을 반영한 건강보험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심평원 의료 현장은 상호 협력 관계인 만큼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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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