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추진하는 산골생태유학생 거주 지원이 내년 1학기 가족형으로 진행된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내년 유학기간 거주 지원은 학생과 농가 가족이 생활하는 농가형,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가족형, 마을 시설을 이용한 센터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져 있으나, 2024년 1학기는 가족형만 진행될 예정이다.
유학생 배정학교는 월학초등학교, 용대초등학교,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 3개 학교로 모두 청정 산촌마을의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이다.
도시애서 오는 산골생태유학생들은 6개월간 친환경적 환경에서 골프, 서핑, 양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원어민화상영어, 영어놀이, 1인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한편 인제군은 오는 3일까지 내년도 1학기 산골생태유학생을 모집한다.
산골생태유학센터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제공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유학생 수 증가와 유학기간 연장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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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