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진흥원)은 부산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취업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올해 지원 목표 인원인 6700명의 신청 접수분이 마감됐지만 진흥원은 부산시, 파크랜드와 협업해 이달부터 사업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드림옷장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만 15~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면접에 필요한 재킷, 바지, 스커트, 셔츠 등 정장과 함께 구두, 벨트, 넥타이 등 소품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구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워크넷 구직인증번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하고 세부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부산 향토 기업 파크랜드는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드림옷장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