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죽장창고 등 22곳서 매입
경북 구미시는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건조벼) 3708t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22곳에서 건조벼를 매입한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올해 수매할 품종은 일품·영호진미 등 2개 품종이다.
매입량은 3708t(산물벼 800t, 건조벼 2908t)이다.
매입 대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중간 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벼 적기수확, 적정건조를 통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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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