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홍천 철도유치 관련, 위원들 "강도 높은 지적"

나기호 의원 “부군수 직속 유통사업추진단TF팀, 1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농업 분야에 치중, 추진 실적 미약'지적

15일 홍천군의회는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성장추진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황경화 의원, 간사위원 용준순 의원)를 실했다.



홍천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미래성장추진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이경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 유치 관련 주민들로 하여금 철도유치가 확정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적절치 못함”을 지적했다.

이어 이광재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 유치에 대해 낮은 경제성 점수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점수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줄 것.”울 촉구했다.

김광수 의원은 “양수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조하고, 나기호 의원은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의 역할과 전문성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행정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김광수 의원은 “모범공무원 선진지 견학 명단에 6~7급 공무원이 대부분이고 저연차 공무원의 비율이 적음”을 지적했다.

나기호 의원은 “부군수 직속의 유통사업추진단TF팀을 올해 초부터 조직했으나 1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농업 분야에 치중되고 추진 실적이 미약함.”을 지적했다.

용준순 의원은 “영외거주 군 간부 정착 지원사업 집행 내역 중 군인 아파트와 부대 내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주는 등 사업의 목적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이경 의원은 “우수부대 선정 지원사업으로 편성된 예산이 영외에 위치한 군인마트(피엑스)의 시설보수에 쓰인 내역이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전에는 교육체육과, 복지과 등에 대한 2일차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