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조선통신사 기록물 특별전 '다시, 길을 열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동구 아스티호텔 3층 아스티갤러리에서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다시, 길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단에서 추진한 사업인 '조선통신사, 원류를 찾아서', '기록의 변주'를 통해 선발된 ▲정해강 ▲박지원 ▲김진선 ▲심효선 ▲이미승 ▲오승진 ▲양준성 ▲박경소 ▲최종열 ▲박능생 ▲조양엽 ▲이해강 등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십여명의 작가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한일 공동으로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재해석한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 전통 자수,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섬유,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체험과 공연 등도 펼쳐진다.

전시, 체험 프로그램,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선통신사역사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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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