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창녕군 주민 등 100여 명 헌혈 동참

경남 창녕군은 지난 22일 겨울철 헌혈 참여 인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군청 단체헌혈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혈액 수급난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해마다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직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들은 타인에게 생명을 나누는 봉사를 실천하고,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에는 헌혈 후 받은 헌혈증서로 헌혈한 만큼의 수혈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군청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많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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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