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글꼴과 삽화로 표현한 작품전이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연합회는 오는 9일까지 나주 남평읍 '옴 갤러리'에서 캘리그라피 작품전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날개를 펴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와 글모양에 삽화가 더해진 작품이 펼쳐진다.
또 글모양과 메시지·삽화로 구성된 작품은 다양한 인간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전시 주제를 실감있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 분과 30여명의 작품과 서울·부산·제주지역 작가의 예술작품도 출품됐다.
한국예술문화연합회는 지난해 '비상'을 주제로 첫 번째 전시를 열었다.
이명자 한국예술문화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인들이 날개를 펴고 높게 비상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라는 속주제도 담겨 있다"며 "작품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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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