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
3년만에 겨울바다 입수식 정상 개최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해 극한에 도전하는 제36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겨울바다 입수식이 3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시·해운대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행사 ▲전야행사 ▲축하공연 ▲이색스포츠 대결 ▲챌린지 ▲체험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날인 14일에는 자이언트 스노우볼 포토존, 해운대 북극곰 캐릭터 포토존 전시행사가 진행되며, 16일까지 포토존이 상설 운영된다.
둘째 날인 15일 오후 7시에는 전야제가 열린다. 전야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이색 런웨이쇼인 ‘해운대 북극곰 PERPET SHOW’와 ‘해운대 북극곰 MUSIC PARTY’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1시에는 전문 수영인들이 클럽·동호회 단위로 참가하는 ‘1km 동행 수영’이 진행된다. 이후 북극곰 탈을 쓴 채 달리는 ‘북극곰 러닝 레이스’, 다채로운 입수 퍼포먼스를 겨루는 ‘이색 입수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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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