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 체결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본격 시작
내포신도시 내 6년 임대 후 분양전환 공공주택 949호 공급

충남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 시작을 알렸다.



공사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을 비롯 디엘이앤씨 컨소시엄(디엘이앤씨, 도원이엔씨, 활림건설, 태성공영)의 각 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에 인접한 내포신도시 RH-16 블록 68,271㎡ 부지에 전용면적 84㎡의 공공주택 949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1층, 지상25층 10개동으로 전 세대를 남향 배치한다. 커튼월룩 및 벽면 태양광판 설치로 입면을 특화함과 동시에 제로에너지 5등급을 확보, 부대복리시설을 목구조로 설계하여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충남의 우수한 주거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충청남도 핵심주거정책으로 민간 아파트보다 우수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초저리로 보증금 대출받을 수 있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 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으로 무주택 도민으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으로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석완 사장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은 도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여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충청남도 역점 주택사업으로 철저한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를 컨소시엄에 당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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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